[JK뉴스=JK뉴스] 군산시는 변화하는 지역 여건에 부응, 하수도 기반 시설의 계획적 · 체계적 정비를 도모하기 위해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 변경 수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은 군산시 물관리 정책의 가장 기본이 되는 계획으로써, 20년 단위로 내다보고 5년마다 재정비하고 있다. 현재 시는 지난해 9월부터 착수한 ‘군산시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변경) 수립용역’을 반영해 계획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지곡동 주거지역 개발, 전북대 병원 입지, 새만금 산업단지, 신공항 등 각종 관련 개발사업에 따라 증가하는 하수도 수요 부응 ▲읍 · 면 지역의 하수도 보급율 향상 ▲미처리 구역인 도서 지역의 하수도 보급도 감안해 계획안을 변경할 방침이다. 최근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국지성호우 대비와 관련해서는 풍수해저감 종합계획을 반영하여 군산시 방재성능목표(78mm/hr)에 대응할 수 있도록 상습침수구역 개선계획을 수립중이다. 세부적으로는 미룡 · 산북분구 배수구역을 분리 · 분산 처리해 침수에 대응할 수 있게 하는 하수도 시설 계획을 세울 생각이다. 이외에도 군산시는 주민들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위하여 노후된 하수관로의 정비와 내구연한이 도래한 공공하수처리장의 현대화 검토 등 상위 계획과 오염총량관리 계획 등을 검토하여 전반적인 하수도 관리운영 방안을 수립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군산시는 내년 상반기 최종 검토된 사항에 대하여 환경부 협의를 거쳐 최종 승인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수도 정비 계획이 승인되면 승인된 계획안을 바탕으로 국도비 확보 및 하수도시설 정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하수도 정비 기본 계획(변경) 용역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집중호우로 인한 하수도 침수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겠다”면서 “다변화하는 지역 여건을 꼼꼼히 반영해 종합적으로 하수도 기반시설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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