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부산시 금정구는 지난 11일 찾아가는 보건복지 수행 인력 대상으로 가정 방문이나 민원 응대 시 위기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호신술 안전교육’과 함께 응급 및 행정입원 절차에 대한 사례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례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복지직, 간호직 공무원, 구 희망복지지원단 통합사례관리사, 의료급여 관리사 등 업무 관련 직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기 상황에 따라 자신을 보호하고 대처하는 실습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먼저 자기방어 호신술 훈련으로 합기도 강사 등 4명의 시범 조를 통해 손을 잡히거나, 상대방이 위험한 도구를 들고 있는 경우 등 상황별 대처 방법 시연 후 2인 1조로 직접 배워보는 형태로 운영됨에 따라 참가자의 만족도가 높았다. 호신술 교육과 함께 금정경찰서 및 금정구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한 응급입원 및 행정입원 절차 등 직무 역량 교육도 병행 추진함으로써 현장에서 바로 접목할 수 있는 알찬 교육이 되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은“복지 민원을 접하며 특히 방문 상담의 경우 안전에 대한 불안감을 가지게 된다”라며, “간단한 호신술이지만 민원과의 갈등 상황에서 나를 안전하게 보호할 방안을 한 번 더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복지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상황에서 안전사고 예방 및 위기 대처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라며, 직원 보호와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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