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청주시는 상당구 미원면 미동산수목원 산책로에 국가지점번호판 15개를 신규 설치했다고 15일 밝혔다. 국가지점번호는 국토, 이와 인접한 해양을 격자형으로 일정하게 구획하고 그 구획마다 부여한 번호(문자 및 아라비아 숫자 포함)를 말한다. 주로 도로명이 부여되지 않은 비거주 지역의 위치표시 체계를 보완하기 위해 2013년에 도입됐다. 야외활동을 하다가 안전사고가 발생할 시 인근에 설치된 국가지점번호판의 번호를 경찰서나 소방서에 신고하면 자신의 위치를 정확하게 알릴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국가지점번호판 설치로 등산 사고 시 신고와 출동이 쉽고 빨라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국가지점번호판을 적극 활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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