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는 15일 제419회 임시회 2차 회의를 열어 소방본부‧환경산림국‧균형건설국‧교통연수원에 대한 2024년도 상반기 주요 업무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주요 업무 보고에서는 소방본부의 헬기 신규 도입과 AI를 활용한 소방 신고 접수 및 활용, 비상 상황에 대비한 특별 매뉴얼 도입 등에 대한 의원들의 질의가 주를 이뤘다. 노금식 의원(음성2)은 2028년 도입 예정인 신규 소방헬기에 대해 “소방청과의 지속적인 협의와 예산확보에 노력하고, 소방헬기 공백에 따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호경 의원(제천2)은 119종합상황실 소관 AI기반 119신고 접수시스템과 관련해 “충북도와 소방서, 경찰이 합동 관제시스템을 구축해 안전한 충북을 만들고, 신속 정확한 재난대응을 위한 핫라인 구축이 필요하다”며 “타 시·도 보다 충북이 먼저 선진 시스템을 구축해 달라”고 했다. 박용규 의원(옥천2)은 “옥천 이원 119안전센터 신축 사업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기간 내 준공될 수 있도록 조치해 줄 것”을 요청했다. 황영호 의원(청주13)은 각 소방서의 지휘관 부재 시 화재나 재난 상황 발생에 따른 매뉴얼을 질의하며 “지휘관 부재로 긴급 상황 발생 시 피해가 확산되는 일이 없도록 조직과 시스템을 잘 정비해달라”고 주문했다. 임영은 의원(진천1)은 소방발전협의회의 운영 상황을 확인하고 “소방발전협의회는 소방서를 지원하기 위한 단체이므로, 그 기능에 맞도록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변종오 의원(청주11)은 화재실험지원센터에 대해 “지난해 11월 오창 전기차 화재에서 보듯 전기차량 증가로 인한 화재에 더욱 관심을 갖고 실험해야 한다”며 “진화가 어렵고, 위험성이 증가하는 등 다양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특별한 훈련 매뉴얼이 필요하다”고 했다. 위원회는 이어 ‘충청북도 조령산자연휴양림 운영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사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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