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음성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1일부터 한 달간 거동이 불편한 치매어르신 30가구 내 생활 안전손잡이 설치사업을 음성설성로타리클럽과 함께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022년부터 매년 안전망 구축사업을 추진해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어 왔다. 이에 올해도 재가 치매어르신의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해 가정에서 최대한 안전하고 독립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치매노인은 인지기능 저하, 균형장애, 근력약화, 방향감각 상실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일반 노인보다 안전사고(낙상) 발생 가능성이 2배, 골절 위험도는 3.6배 높다. 또한 낙상 후에도 후유장애와 낙상사고 재발로 인해 요양시설로 입소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더욱 예방이 필요하다. 이에 치매안심센터에서는 등록된 치매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낙상 위험도와 주거 환경을 평가한 뒤 낙상 고위험군 대상으로 어르신 거동 범위에 맞춰 가정 내 안전장치(안전바)를 설치할 방침이다. 신연식 보건소장은 “음성군이 치매 유병률이 높은 만큼 치매 주거환경개선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어르신들이 시설이 아닌 가정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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