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립도서관, 2024 사시사철 (四時四철) 인문학 세 번째 프로그램8월 2일 오후 7시 '외로움의 습격' 운영
[JK뉴스=JK뉴스] 속초시립도서관은 오는 8월 2일 오후 7시 시청각실에서 「외로움의 습격」 강연을 운영한다. 이번 강연은 2024 사시사철 인문학 프로그램의 세 번째 프로그램으로, 인문학 분야 전문가에게 듣는 특강 형식이다. 접수는 오는 7월 15일부터 7월 18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40명 이내)으로 진행한다. 「외로움의 습격」 저자이자 정치철학자 김만권 교수는, 현재를 살아가는 분들이 부모님 세대보다 더 가난하게 살수 밖에 없는 시대의 구조를 설명하며, 변화의 흐름을 파악하여 디지털시대, 인공지능, 플랫폼 자본 등으로 대표되는 숨막히는 경쟁의 사회에 남겨진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그 과정에서 생기는 막연한 불안과 좌절감을 스스로가 떨쳐내고 디스토피아가 아닌 유토피아의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야 하는 이유 등에 대한 깊이 있는 강연을 할 예정이다. 속초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인문학 특강 「외로움의 습격」을 통하여 디지털시대의 홍수에 살아가는 오늘, 우리가 세상을 통하여 ‘나’를 정확히 바라보고, 고민해보는 진지한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질 높은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속초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프로그램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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