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광명시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최신 디지털 성범죄, 아동·청소년 보호 및 대처 전략교육’ 및 ‘에너지 소진 예방을 위한 마음챙김 교육’을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18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최신 디지털 성범죄, 아동·청소년 보호 및 대처 전략교육’은 지난 9일과 11일에 광명시 철산도서관에서, ‘에너지 소진 예방을 위한 마음챙김 교육’은 지난 10일과 12일에 광명시 평생학습원에서 실시됐으며, 지역아동센터 시설장, 생활복지사, 돌봄교사, 아동복지교사, 다함께돌봄센터 종사자, 드림스타트 아동통합사례관리사 등이 참석했다. 최신 디지털 성범죄에 노출된 아동·청소년 보호 및 대처 전략에 대해 강의한 홍성관 한국IT직업전문학교 교수는 최신 디지털 성범죄의 유형·특징·사례, 기관·시설의 대처 방법 및 예방을 위한 아동 교육 방법에 대해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마음챙김에 대해 강의한 정하나 한국아동마음챙김연구소장은 아동센터 종사자들이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불편한 생각과 감정 다루기, 자신을 위한 친절과 연민 훈련, 일상 속 마음챙김 자세 등의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허선애 광명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은 “급변하는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심각성과 대처·교육 방법은 업무 추진 시 바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어 굉장히 유용한 교육이었다”며 “아울러 마음챙김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로서의 의무감과 책임감을 덜어내고 더욱 편안하고 안정된 마음으로 아이들을 보호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박해경 여성가족과장은 “아동·청소년 대상으로 한 고도화되고 지능화되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아동들을 보호할 수 있도록 돌봄종사자들의 역량을 키우고, 그들의 열정과 에너지가 소진되지 않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예방 교육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800여 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30개소의 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54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여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18세 미만 초·중·고등학생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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