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정선군은 1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제3차 도-시군 부단체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최승준 정선군수, 김명선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강선구 정선부군수 및 시군 부단체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핵심안건 논의, 도-시군 안건 토의, 국민고향정선 현장 견학 등이 진행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방소멸 대응 외국인 정책과 계절근로자 관리 우수사례, 외국인 정착 방안 제언 등 지방소멸 위기 상황을 타개할 외국인 정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여름철 자연재난 피해예방, 가축전염병 발생 요인 사전 차단을 통한 재발 방지, 관광자원개발 사업 관리 강화 등 도-시군 주요 안건 토의 등을 논의했다. 특히 정선군은 계절근로자 외국인 등록 업무의 신속성을 위한 이동민원실 설치 운영 도입을 건의했다. 군은 2년 연속 라오스 정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보다 두배가 넘는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도입해 농촌 인력난을 완전 해소했으며,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지역 농협이 모두 참여,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하기 힘든 농가에 공공형 계절근로자를 투입해 인력 부족과 인건비 상승 문제를 해결한 만큼 외국인 정책 활성화를 위한 효과적인 제도적, 행정적 지원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아울러 회의 종료 후 행정부지사 및 시군 부단체장 등 30여 명은 군민의 평생교육 실현과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정선군립도서관과 정선아리랑을 비롯한 아리랑의 전승과 보존, 연구와 함께 정선의 문화유산을 발전시키는 아리랑박물관을 방문했다. 또한 지난해 세계 3대 공연예술축제로 불리는 호주 애들레이드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하고, 세계 최대의 공연예술축제인 영국 에든버러 페스티벌에 초청되며 아리랑의 성공적인 세계화를 이끈 뮤지컬 ‘아리아라리’공연을 관람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정선군은 농자재 반값 공급, 농산물 최저가격 지원, 농번기 공동급식을 비롯한 적극적인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으로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을 만들고 지방 소멸에 대응하고 있다”며 “외국인 정책 활성화를 통한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 것은 물론 가리왕산 국가정원 조성, 광역 교통망 개선, 강원랜드 글로벌 리조트 육성 추진으로 소멸하는 도시가 아닌 발전하는 국민고향정선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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