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전공의 연속근무 단축 시범사업 추진현황 점검 및 현장 애로사항 청취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전공의 연속근무 단축 시범사업 현장방문
[JK뉴스=JK뉴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7월 12일 16시 국립중앙의료원(서울 중구 소재)을 방문하여 전공의 연속근무 단축 시범사업의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사업 참여자들을 만나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전공의 연속근무 단축 시범사업은 현행 최대 36시간 이내로 규정되어 있는 전공의의 연속근무시간을 24~30시간의 범위 내로 단축하는 사업으로, 참여한 병원은 전공의 근무형태 및 스케줄 조정, 전문의 추가 투입 등의 방법을 통해 전공의의 근무시간을 단축하고 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연속근무시간을 기존 36시간에서 30시간으로 단축 운용하고 있으며 ▲근무시간 조정, ▲전문의·전담간호사 등 기존 인력과 업무 조정하는 방법으로 전공의의 단축된 업무를 대체 중이다. 조규홍 장관은 시범사업 참여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 사업에 참여한 국립중앙의료원에 감사를 표하며“본 시범사업은 전공의들의 과도한 근무시간 단축의 출발”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적정한 연속 근무시간을 도출하고 제도화해 나갈 예정으로 의료개혁특별위원회 논의를 통해 현 80시간의 주당 근무시간도 60시간으로 점진적으로 단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참여자들에게는 “애로 및 건의사항이 있으면 복지부에 서슴없이 이야기해 줄 것”을 당부하며 “이를 바탕으로 사업을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간담회에 이어 조규홍 장관은 의료원 내 전공의 근무현장인 수련교육부 사무실, 전공의 당직실, 외과 의국을 차례로 방문하며 전공의들의 근무환경을 살펴보고,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전공의 복귀대책(7.8.)」을 통해 전공의 처우개선을 위한 ▲근로시간 단축, 교수요원 지정·확대 등의 전공의 근무여건 대폭 개선 ▲전공의 수련 종합계획 수립 및 교육 인프라 확충 등에 대한 국가지원 강화▲지속가능한 진료체계 확립방안 마련 등을 발표한 바 있으며, 해당 대책을 신속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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