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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첫 수확물 나눠

5개월간 재배한 옥수수, 지역 아이들이 맛있게 먹고 건강하게 자라주길

정석주 기자 | 기사입력 2024/07/12 [12:21]

완주군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첫 수확물 나눠

5개월간 재배한 옥수수, 지역 아이들이 맛있게 먹고 건강하게 자라주길
정석주 기자 | 입력 : 2024/07/12 [12:21]

▲ 완주군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첫 수확물 나눠


[JK뉴스=정석주 기자] 완주군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제8기 교육생들이 직접 재배한 옥수수를 나눴다.

완주군에 따르면 교육생들은 5개월간 영농교육을 받으며 공동텃밭에서 옥수수를 재배했으며, 지난 11일 첫 수확물을 완주군 지역의 아동들에게 기부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기부받는 단체인 미래행복센터, 모두의 놀이터, 숟가락공동육아, 완주농촌유학센터, 동상열린마을농촌유학센터, 봉동지역아동센터와 아이들도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여느 때보다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며 귀농인의 삶에 적응하고 있는 용모씨는 “도시에서보다 쉬엄쉬엄 지내려고 농촌에 왔다가 누구보다 부지런하게 움직여야 하는 게 농사인 것 같다”며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교육생들과 5개월간 공동으로 영농 재배한 옥수수를 수확하는 기쁨과 더불어 지역의 아이들에게 기부 할 수 있는 기회까지 더해져 더욱 좋았다”고 말했다.

안형숙 지역활력과장은 “앞으로 남은 하반기 교육을 통해 입교생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 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동텃밭에서 추가로 수확되는 옥수수도 완주군 지역의 아이들과 함께 나눌 계획이다”고 밝혔다.

완주군 귀농귀촌지원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는 1년 동안 가족과 함께 거주하며 기초영농교육, 영농실습, 농장과 1:1 멘토링 맞춤형 컨설팅 및 실습지원 등의 귀농교육을 받는 교육시설로 올해는 총 9세대 12명이 귀농귀촌을 꿈꾸며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한 교육을 받고 있다.

2017년 1기생을 시작으로 작년까지 7기생을 배출했으며 평균 80%의 높은 정착률을 보이며 올바른 귀농귀촌의 가이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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