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울산 동구는 7월 15일부터 여름철 무더위 속에서 걷기를 즐기는 관광객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일산(日傘)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맨발 걷기 명소로 급부상한 일산해수욕장을 중심으로 해파랑길 8코스(염포산 입구 ~ 일산해변) 일대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양우산을 무료로 대여하여 비가 오거나 무더운 여름날에도 걷기 운동을 즐기는 걷기 여행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양우산은 일산해수욕장 해파랑 쉼터에서 간단한 신청서 작성 후 수령 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운영시간(09:30~16:30) 내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양우산은 1인당 1일 1개로 대여 횟수가 제한되어 있고, 프로그램 운영시간 내 반드시 반납을 해야 한다. 해파랑 쉼터는 명절 당일을 제외하고 연중 무휴 운영되며, 운영시간은 평일 9~18시, 주말 및 공휴일 9~17시이다. 동구 관계자는 “신라왕이 일산해수욕장에서 일산(日傘)을 펼쳐놓고 즐겼다는 전설에서 유래한 일산해수욕장의 지명 인지도를 높이고 맨발 걷기를 즐기는 분들의 편의를 지원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라며 “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양우산을 내 물건처럼 소중하게 사용하고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반드시 반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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