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김영남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유아교육진흥원은 관내 공·사립유치원과 어린이집 조부모를 대상으로 ‘읽걷쓰’ 기반 조부모 동아리 ‘할빠·할마의 마주육아(2기)’ 운영을 마쳤다. ‘할빠·할마’는 할아버지와 아빠, 할머니와 엄마를 합친 말로, 맞벌이 가정 증가로 육아를 대신하는 조부모의 역할이 중요해진 현상을 반영한 신조어다. 5월부터 7월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된 동아리 활동은 ▶그림책 기반 공예 활동 ▶현대 무용을 접목한 신체활동 ▶국악 공연 관람 ▶전래놀이 체험 등으로 구성했다. 조부모들은 자기 몸과 마음을 돌보고 손주 양육 및 놀이 방법을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활동에 참여한 조부모는 “황혼 육아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동료 조부모들과 만나 즐거운 활동을 하며 육아의 고단함과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힐링의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유아교육진흥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노년의 육아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의미있게 맞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자기 계발 및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조부모들의 행복한 삶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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