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정석주 기자] 정읍시보건소는 여름을 맞아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을 실시한다. 컨설팅 대상은 여름철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은 생고기와 냉면을 취급하는 식품접객업소 42개소다. 평가표의 각 점검항목에 따라 관련 서류와 기록 확인, 현장평가(육안, 측정장비 활용) 등이 진행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식품위생법 준수사항 확인(영업신고증, 건강진단 등 비치 여부) ▲조리공정별 위생관리상태 확인(식재료 입고, 해동, 조리 등) ▲조리단계별 오염 가능성 확인 ▲식품접객영업자 등의 준수사항 확인 등이다. 특히 종사자의 위생 인식개선 유도를 위해 칼, 도마, 냉장고 손잡이 등의 ‘세균오염도(ATP) 측정’을 통해 종사자가 실제 오염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개선·보완책을 제시하고, 컨설팅 결과 60점 이하 업소에 대해서는 재방문해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식중독 예방관리와 컨설팅을 통해 안전한 외식문화를 조성하고 자율적 위생관리가 향상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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