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서울 성북구가 심리지원센터에서 마음투자를 선제적, 적극적으로 추진해 지역주민의 마음건강을 챙기고 있다. 센터에 따르면 우울과 불안, 삶의 질 지수를 측정하고, 필요시 SCT(문장완성검사), 다면적 인성검사(MMPI), 기질 및 성격검사(TCI) 등 전문적 심리검사와 차별화된 심리상담으로 상담의 효과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2022년 7월 개소 후 심리상담을 원하는 대기자수는 꾸준히 증가해 현재 대기기간이 2개월 이상일 정도로 구민의 반응은 뜨겁다. 심리상담을 8회기까지 완료한 김민재씨(가명)는 “무엇이 문제인지 찾지 못해 안갯길을 걷는 기분이었는데 덕분에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을 볼 수 있게 됐고, 올해 가장 의미 있었던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구 차원에서 마음건강을 챙겨주는 더 많은 사업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이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센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평일 오후 6시 이후 저녁 시간대 상담을 원하는 직장인과 취업준비생, 학생 등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8시까지 상담할 수 있으며, 비용은 전액 무료이다. 성북구심리지원센터는 우울, 불안, 대인관계, 가족관계, 직장 스트레스 등으로 심리상담이 필요한 중학생 이상의 성북구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사전예약 후 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만·급성 정신질환자, 알코올 및 도박 등 중독질환자, 범죄가해자(가정폭력, 성폭력, 데이트폭력 등)와 치매 등 노인성 질환자는 제외 대상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빠르게 흘러가는 일상 속 쉽게 느낄 수 있는 우울·불안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겪고있는 마음건강 문제”라며, “전문적인 심리상담 서비스가 지원되는 만큼 구민의 정신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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