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 뉴스] 도봉구가 방학초등학교 통학로 구간(방학로) 일대 공중선을 정리한다. 구는 방학초등학교 통학로 구간이 ‘2024년 공중선 지중화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국비 11억, 서울시로부터 시비 9.8억을 확보하고 한전 및 통신사 24억 등을 포함 총 61억원을 투입해 지중화사업을 추진한다. 앞서 구는 사업 추진에 필요한 외부 재원을 확보하고자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4년 정부지원 그린뉴딜 지중화사업’ 공모에 신청했다. 지중화사업은 각종 공중선(전기·통신선)을 도로 지하로 매설하고 기존 도로 위의 전주와 통신주는 철거하는 사업이다. 사업 구간은 도봉구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방학로 4km 구간 중 하나로 방학로 GS칼텍스 방학동주유소에서 성원아파트 사거리, 방학초등학교 정문 통학로 약 640m 구간이다. 구는 원활한 공사를 위해 3월 중 한국전력공사와 이행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이후 KT 등 통신사와도 순차적으로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지중화 사업으로 보행자의 통행 불편 해소와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도시미관 역시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해당 구간 외에도 구는 중장기계획에 따라 도봉구 주요 도로에 대한 지중화 사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도봉로 신도봉사거리~도봉역 1,050m 구간’과 ‘창동고 앞 노해로 750m 구간’은 오는 4월 지중화 관로매설 공사가 예정돼 있으며, ‘도봉로 방학역 1,000m 구간’과 ‘창동하나로마트~자운고등학교 앞 900m 구간’은 내년 하반기 중 준공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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