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청주시는 관내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이 대체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실내공기질 관리법의 적용을 받는 관내 다중이용시설은 총 377개소가 있다. 이중 상반기 실내공기질 자가 측정 의무대상 시설은 도서관, 대규모점포, 장례식장, 영화상영관, PC방 등 122개소다. 해당 시설들은 실내공기질 자가 측정을 완료했으며 측정 결과는 모두 법적 기준 이내인 것으로 나왔다. 또한 시에서 민감 취약시설 12개소를 선정해 충북보건환경연구원에 오염도 검사를 의뢰한 결과도 모두 적합으로 판정됐다. 한편 신축 공동주택의 경우 입주 전 실내공기질을 측정해 그 결과를 입주민이 잘 볼 수 있는 장소에 공고해야 한다. 올해 상반기 입주 신축 공동주택 6개소도 실내공기질 측정을 완료했으며 결과는 법적 기준 이내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실내오염물질은 장기간 노출 시 호흡기에 치명적일 뿐만 아니라 알레르기, 신경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며 “하반기에도 자가 측정 대상 시설 231개소에 측정을 안내하고 신축 공동 주택의 입주 전 실내공기질 측정 여부를 확인해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실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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