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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사단법인 함백산야단법석, ‘세계는 한 송이 꽃, 여름 인문학 토크’ 개최

JK뉴스 | 기사입력 2024/07/11 [15:31]

정선군 사단법인 함백산야단법석, ‘세계는 한 송이 꽃, 여름 인문학 토크’ 개최

JK뉴스 | 입력 : 2024/07/11 [15:31]

▲ 정선군청


[JK뉴스=JK뉴스] 사단법인 함백산야단법석은 오는 13일 오후 1시 정암사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전통지화 명장인 정명스님과 피아니스트 조은아 씨가 함께하는 여름 인문학 토크 ‘문화드림, 정암사 삼소사계 세계는 한 송이 꽃’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선군과 정암사가 후원하고 국가유산청이 주관하는 2024년 전통산사문화제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천년 고찰 정선 정암사에서 역사와 문화, 삶의 다양성을 주제로 계절 별로 진행하는 인문학 강의로 진행되며 참가자와 열린 토론, 생태체험은 물론 격조 높은 공연을 관객에게 제공한다.

전통지화는 한지에 고운 염색을 해서 만드는 종이꽃으로 정성과 노력을 빚어지는 아름다운 예술작품으로 대한불교조계종을 통해 그 명맥이 이어지고 있다.

불교에서 꽃은 깨달음의 모습을 보여주는 중요한 상징물이자 부처님께 바치는 대표적인 공양물로, 최근 전국적으로 전통지화의 역사성과 가능성이 주목받으며 무형문화제 지정 논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전통지화 명장인 정명스님을 초청해 전통지화의 역사와 현대 예술 발전의 가능성을 토크로 풀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정명스님은 대한불교조계종 첫 전통 지화 명장으로 은사 스님으로부터 지화를 전수받았으며 지난 2000년부터 부처님오신날 봉축행사 관불단 장엄 및 육법공양, 제등행렬, 문화마당 관불이운 의식을 주관하고 있다.

사회를 맡은 피아니스트 조은아 씨는 서울대, 독일 하노버음대, 파리 고등사범음악원, 말메종 음악원을 졸업했으며, JTBC ‘차이나는 클라스’, MBC ‘사색의 공동체’ 등에서 음악관련 강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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