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정선군은 11일 화암면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문화예술 거점 공간으로 조성되는 화암산방 운영전략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반월에 비친 그림바위 마을’화암면의 유휴 시설을 활용, 전국의 문화예술인을 유치해 생활인구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화암산방’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황승훈 기획담당관 및 관계 공무원, 완주문화재단 관계자, 문화예술 관련 전문가, 지역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암산방 사업배경 및 추진경과 보고, 완주문화재단 사례발표, 레지던시 마을활성화 효과 발표, 지역주민 및 지역 문화예술가 의견제시 및 지정토론 등이 진행됐다. 지방소멸 대응의 일환으로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고향올래’ 공모사업에 선정된 화암산방 조성사업은 확보한 국비 5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11억원을 투자, 화암면 화암리 361-34번지 485.4㎡, 지상 3층 규모의 건축물 리모델링을 실시해 주거공간과 창작공간을 조성하고 전국의 예술인 유치를 위한 ‘두 지역 살기 참가자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전문연구기관과 타 지역의 사례를 통해 문화예술 활력이 높은 지역에 청년 인구 유입과 함께 첨단기업 유치 등 지역 활성화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난 만큼 차질없는 화암산방 조성사업을 추진해 나가는 것은 물론 향후 효율적인 화암산방 운영으로 화암 지역의 가치를 새롭게 발굴하고 인적교류를 통한 네트워크 강화 등 문화예술인을 비롯한 생활인구 유입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황승훈 기획담당관은 “국민고향정선의 청정 자연과 문화유산, 인문학적 스토리는 앞으로 화암산방에 머무는 예술인들의 창작에 큰 영감을 주는 것과 동시에 정선에서의 삶을 더욱 매력적이고 가치있게 해줄 것”이라며 “화암산방을 예술 창작의 거점이자 지역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과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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