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광주 동구는 ‘충장상권 르네상스 사업’ 일환으로 조성된 K-POP 공유카페가 오는 19일부터 본격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동구는 광주광역시에서 조성한 K-POP 거리와 연계해 K-POP 팬덤 문화 중 팬들의 집중도가 가장 높은 K-POP 아티스트의 ‘생일’에 특화된 ‘K-POP 공유카페’를 조성했다. ‘생일’에 중점을 둔 이유는 아이돌 가수의 생일날 팬들이 카페를 대관에 생일파티를 여는 ‘생카(생일카페)’가 MZ세대의 대표적 놀이문화로 자리 잡은 데 따른 것이다. 충장로 94-3번지에 위치한 ‘K-POP 공유카페’는 MZ세대에게 건전한 놀이공간을 제공함과 동시에 젊은 방문객을 유도하는 충장로 활성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K-POP 공유카페 첫 공식 행사는 아이돌그룹 ‘뉴진스 데뷔 2주년’을 기념해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펼쳐진다. 행사 기간 중 공유카페에는 앨범과 포스터를 포함한 엽서와 컵 등 다양한 굿즈를 전시해 팬들이 자유롭게 카페를 방문해 스타의 기념일을 함께 축하할 수 있도록 했다. 광주관광공사와 연계해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진행한다. 인근 K-POP 스타의 거리에서 뉴진스와 관련된 물건과 함께 인증샷을 SNS 개인 계정에 게시하면 뉴진스와 관련된 토끼 부채 또는 ‘오매광주’ 마스코트인 오매나 부채를 경품으로 받을 수 있다. 광주관광공사는 뉴진스의 신규 앨범과 빙키봉(응원봉), 스노우볼, 필름 카메라 등 다양한 경품을 준비해 팬들과 나눌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K-POP 공유카페가 충장로를 방문하는 하나의 계기가 돼 지역상권이 다시 활력을 되찾길 기대한다”면서 “충장로 활성화를 위해 더 다양한 시도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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