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의정부과학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4년 ‘길 위의 인문학’ 수행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세상을 읽는 힘, 과학적 사고’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관광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도서관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사업이다. 국민의 생활 가까이에 있는 문화기반 시설에서 인문에 대한 관심 증진과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는 내용을 담아 강연과 체험, 탐방 등을 결합한 인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의정부과학도서관은 8월 7일부터 11월까지 세상을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수적 도구인 과학적 사고의 개념과 중요성, 과학적 사고가 삶에 미치는 영향, 과학적 사고를 위한 리터러시(이해력) 등의 내용을 강연 9회, 탐방 1회, 후속모임 1회로 구성해 제공한다. 8월 첫 프로그램은 ‘과학 지식과 과학적 사고’를 주제로 '사피엔스'의 번역가 조현욱 과학과 소통 대표가 진행한다. 두 번째 프로그램은 ‘세계와 나를 이해하는 과학적 사고’를 주제로 국립과천과학관 연구원이자 '날마다 과학 생각'의 저자 임두원 작가가 강연과 탐방을 진행할 예정이다. 마지막 프로그램은 ‘과학적 사고를 위한 리터러시’를 주제로 이태이 작가가 진행한다. 박영애 도서관과장은 “인문학은 인간과 사회가 소통하고 협력하도록 지원함으로써 삶의 의미와 방향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학문”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사람과 사람, 지역문화와 공동체가 만나 다양한 소통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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