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유희태 완주군수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발생한 집중호우 현장을 돌며 피해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완주군에는 7월 10일 18시 기준 대둔산 204mm, 화산면 200mm 경천면196mm 등 완주군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한 집중호우로 89건의 침수피해가 발생했다. 유 군수는 11일 오전 농로가 유실된 비봉면 소농마을과 내월마을을 시작으로 화산면 화산교 교량 교각 피해 현장과 토사가 유입된 화산면 게이트볼장 피해 현장을 살피며 “계속 장맛비가 예보되어 있는 만큼 추가 유실과 피해 방지 등을 위해 상시 비상체계를 유지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오후에는 경천면 화암사 진입로와 운주면 원구제 진입로 유실 현장을 방문해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가장 침수피해가 컸던 운주면 내촌 지역을 방문하여 재난 복구를 위해 수고하는 자원봉사센터와 자율방재단 등 봉사자과 유관기관을 격려하고 복구지원을 위해 현장에 투입된 공무원 40여명의 노고도 치하했다. 특히 유 군수는 현장중심의 빠른 대응과 함께 피해 현장에서 수고하는 분들의 안전에도 문제가 없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간부들과 함께한 현장회의에서는 ▲운주면 내촌 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확정 추진 ▲피해복구를 위한 재해예산 편성 ▲전 직원 비상근무태세 유지 등 적극적인 대응이 논의되었다. 유 군수는 “자연재난을 막을 순 없지만 철저한 대비와 점검으로 인명과 재산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계속된 비로 지반이 약해진 만큼 산사태와 낙석 등의 피해에도 철저히 대비해 추가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피해 복구를 위한 신속한 조치를 통해 빠른 시일내 주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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