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창원특례시는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2024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968년 무장 공비의 청와대 기습사건을 계기로 시작된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연 1회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비상대비훈련으로, 비상사태 시 정부 기관의 대응 역량을 제고하고 비상대비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는데 중점을 두어 실시된다. 불시 공무원 필수요원 비상소집 훈련을 시작으로 △국지도발 대비 국가위기관리 연습 △행정기관 소산 이동 훈련 △전시종합상황실 운용 등의 전시전환 절차훈련을 실시한다. 또한 SNT다이내믹스, 육군52군수지원단, 39사단 군사경찰대 등 유관기관과 함께 지자체 전국 최초로 ‘군수품 수송 시범식 실제훈련’을 실시하여 전시 동원물자 생산체계, 군수품 수송계획, 물자 인도‧인수 절차를 점검하고 훈련 시 개선사항을 발굴하여 향후 충무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연습 마지막 날에는 작년에 이어 전 국민이 참여하는 공습상황 대비 민방위 대피훈련을 시행한다. 훈련내용으로는 △공습 대비 주민대피 △비상차로 차량이동통제 △긴급차량 실제운행 훈련이 있으며, 시‧군‧구별 시범대피소를 1개소 운용한다. 박성옥 창원시 안전총괄담당관은 “실전 중심의 민·관·군·경 통합 훈련을 통해 비상시 국가 대응역량을 강화하겠다”며, “아울러, 시민들이 을지연습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비상시 국민행동절차를 숙달할 수 있도록 집중 홍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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