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제주도교육청 하도초등학교는 9일 단위 학교 국제교류 활동의 일환으로 작년 자매결연을 맺은 대만 우농초등학교 학생, 교원, 학부모 총 30여 명을 초청하여 교류 활동을 진행했다. 제주형자율학교 문예체학교를 운영하는 하도초등학교는 대만 우농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반을 구성하여 퍼팅 게임을 활용한 특색과목 골프 수업, 강강술래로 구성된 예술(국악) 수업, 피구와 긴줄넘기로 함께 하는 체육수업을 진행하여 제주형자율학교의 특색이 드러나는 수업 활동을 구성했다. 점심시간에는 급식실에서 함께 ‘비빔밥’ 식사하며 친교를 다졌고 오후 문화 체험활동에서는 대만의 공중 ‘팽이 돌리기’와 한국의 ‘투호’, ‘딱지치기’와 한국 드라마를 통해 잘 알려진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놀이를 하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폭을 넓히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하도초등학교 장치훈 교사는 “이번 교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다른 나라 친구들과 편하게 소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키우고, 서로의 다양성을 인정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능력을 기를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진희 교장은 “작년과 올해 하도초와 대만 우농초에서 이루어진 국제교류 활동을 통해 우리 학생들은 지구 공동체의 일원으로 살아가는 데 필요한 역량을 기를 수 있었다”라며 “내년 1월에는 하도초 학생들이 2번째로 대만 우농초등학교를 방문하여 국제교류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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