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은평구는 지난 3일 갈현노인복지관과 갈현어버이경로당이 노인복지기관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 실천의 하나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노인복지관 경로식당에서 당일 조리된 중식 제공 후 남은 반찬을 지역의 경로당에 전달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공동 식품 검수를 통해 안전성 확인하고 포장에 다회용기를 사용했다. 갈현어버이경로당은 물가 상승에 식대 마련과 여름철 조리가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건강한 식생활에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 임수남 갈현어버이경로당 회장은 “경로당은 식대가 넉넉하지 않고 많은 어르신이 방문해 항상 모자란다”며 “복지관과의 협약으로 다양한 반찬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손진호 갈현노인복지관장은 “이번 협약은 잔반으로 인한 환경 재처리 비용을 줄이고 부족한 반찬을 채워가는 자원 나눔 구조다”며 “제공되는 잔반은 당일 조리된 음식이라는 점과 함께 안전한 먹거리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위생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갈현노인복지관과 갈현어버이경로당의 협약 체결은 지역사회 네트워크 발전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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