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 뉴스] 서울 용산구가 오는 13일 오후 3시 용문동 주민센터(새창로12길 13) 대강당에서 하상욱 작가 초청 특별 강연을 개최한다. 용문동 용마루길 로컬브랜드 상권 ‘스페셜 클래스’의 일환이다. 본인을 ‘시(詩)팔이’로 소개하는 하상욱 작가는 간결하면서도 명료하게 글을 쓰기로 유명하다. 동시에 재치 넘치는 재미도 담는다. 그가 쓴 시는 누리소통망(SNS)에서 자주 인용되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번 특별 강연은 [사람들과 공감하기 ‘시’로]라는 주제로 90분간 하 작가의 단편 시를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참가비 무료. 참석 인원은 총 150명이다. 네이버 플레이스에서 사전에 신청받은 100명은 마감됐다. 50명은 당일 현장에서 등록할 수 있다. 강연 참석자 중 10명에게는 하 작가 시집 '서울 보통 시'를 증정한다. 사전에 온라인 서식 문지를 작성한 5명과 현장에서 질문한 5명을 선정한다. 용마루길 커뮤니티 공간인 ‘소소한 아지트’에서는 이번 스페셜 클래스 외에도 다양한 주제로 ‘용한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달에는 ▲아이패드 드로잉 ▲버번 위스키 ▲3층 연금 노후 준비 ▲퍼스널 컬러 ▲배우-관객 대화 ▲비즈 스트랩 만들기 등 13개 강좌를 연다. 8월 용한 클래스는 오는 23일부터 신청 가능하다. 용한 클래스 참가 신청은 소소한 아지트 네이버 플레이스에서 할 수 있다. 참가 인원은 12~20명, 참가비는 5천원이다. 종료 후에 참가비 금액 상당의 용마루길 상점 할인쿠폰 ‘용돈’을 지급한다. 용마루길 ‘용돈’은 용마루길 상권 내 ▲음식점 10곳 ▲자개공예, 화실 등 문화 4곳 ▲미용·뷰티 5곳 ▲카페·디저트 12곳 ▲정육점, 주류 등 소매·기타 9곳 등 총 40곳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용마루길에는 개성이 뚜렷한 가게들이 모여 상권을 이루고 있다”라며 “용마루길이 명실상부한 용산의 핫플레이스로 거듭날 수 있도록 소소한 아지트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서울시 주관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 공모에 용문시장 인근 용마루길(새창로14길 일대) 상권이 선정됐다. 로컬브랜드 사업은 지역 특색을 살려 상권을 활성화하고 지속성을 높이도록 지역자원 기반 이벤트, 소상공인 육성, 신규 콘텐츠 발굴 등을 지원한다. 사업은 내년까지 연차별 단계로 진행한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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