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농촌 물 부족 대비 농촌용수개발사업 추진앙성-감곡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순항, 적기 농업용수 공급 가능
[JK뉴스=JK 뉴스] 음성군은 기후변화로 매년 가뭄이 심화함에 따라 안정적인 농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농촌용수개발사업을 시행한다. 음성군과 충주시는 가뭄 상습 지역에 안정적인 용수공급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힘을 모은 결과, 지난 2019년 앙성·감곡지구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에 선정됐다. 앙성·감곡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은 충주시 앙성면에서 음성군 감곡면까지 411.6ha의 농경지에 총사업비 452억 원(국비)의 예산으로 양수장 2개소, 송수관로(L=4.74km), 용수로(L=19.22km) 등 농촌 용수원을 개발해 농경지에 안정적으로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사업은 기존 수리시설의 연계와 재편을 통해 지역 간 물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벼농사는 물론 다양한 밭작물 재배까지 물 부족 없이 농사할 수 있어 농가 소득증대와 영농환경개선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소이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은 상습 가뭄 지역에 농업용수원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국비 174억원을 확보해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역 국회의원, 한국농어촌공사, 지자체, 지역주민이 공조해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지속해서 농림축산식품부에 건의해 선정됐다. 이번 사업으로 매년 반복되는 가뭄과 하천수 부족, 지하수 고갈로 용수공급이 불안정했던 농경지에 용수공급이 원활해질 것으로 보인다. 조병옥 군수는 “기후변화에 따른 극한 가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농민에게 영농 편의 제공과 농업경쟁력 강화를 통한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은 농촌용수개발, 배수개선 사업 등 농업생산기반시설을 지속해서 확장하기 위해 한국농어촌공사, 임호선 지역구 국회의원과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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