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 뉴스] 김포시는 지난 2일과 7일에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안동과 예천에서 연속으로 발생함에 따라 양돈농가 질병 유입 차단을 위해 긴급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는 전국 양돈농장에서 6건 발생했으며, 특히 1월 김포시 인접지역인 파주시 농장에서 질병이 발생하는 등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김포시는 지난 8일부터 7월 21일까지 2주간 ‘양돈농가 일제소독의날’을 운영, 농장주들로 하여금 매일 오후 농장에 대한 대대적인 자체소독을 실시하고, 소독 방제차량 3대를 고정배차하여 양돈농가 진입로 등을 집중 소독지원하고 있다. 또한,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긴급 방역용 소독약 1,500L를 배부했으며, 야생멧돼지 기피제 160kg 및 구서제를 공급하고, 전담관을 통해 방역수칙 준수 및 의심증상 여부 등에 대해 전화 예찰을 실시하고 있으며, 농장 8대방역시설 정비 및 운영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 이진관 김포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장마가 시작되어, 집중호우 시 접경지역의 야외환경에 노출된 바이러스들이 토사에 휩쓸려 농장에 유입되지 않도록 농장에서 배수로 정비 및 소독에 각별히 신경써주시길 바란다”며 방역수칙 준수와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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