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 뉴스] 부천시는 지난 8일 부천농협에서 부천 지역사회를 위해 후원금 3,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에는 ▲부천농협(조합장 이호준) ▲부천문화원(원장 권순호) ▲ BIAF 조직위원회(위원장 서채환) ▲경기공동모금회(부회장 권영기) ▲부천시 학원연합회(회장 남대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대표 위원장 양왕덕)가 참석했다. 부천농협은 임직원 143명이 함께 모아 마련한 기부금을 부천문화원의 ‘부천문화원 발전기금’,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조직위원회의 ‘지역상권과 연계 비아프 홍보사업’, 관내 아이들의 꿈을 지원하는 장학사업인 ‘부천시 스터디플러스 장학사업비’로 각 1,000만원씩 지정 기탁했다. 먼저 부천문화원 발전기금은 부천문화원의 부천학연구소(부설) 지역학아카데미 운영과 하반기 지명학술대회 개최를 위해 사용된다. 부천문화원은 향토사의 발굴·조사·연구 및 사료의 수집·보존과 지역 고유문화의 계발·보급·보존·전승 및 선양 등에 앞장서고 있다. 또 올해로 제26회를 맞는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하 BIAF)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BIAF 홍보사업을 기획해 추진 중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부천 상인회와 협업해 상점 이용객 대상 BIAF 바우처를 제공하는 ‘핫플애니’ 이벤트 진행, BIAF 협업 굿즈 개발 등 다양한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시는 이번 기부금으로 더욱 활발한 지역상권연계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부천시 스터디플러스 장학사업은 학습 의지가 있는 저소득 가정 학생에게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안정적인 학업 수행을 돕는 ‘민관(부천시 학원연합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협력 학원비 지원사업’이다. 현재 부천시에는 학원연합회 30개 학원이 스터디플러스 장학사업에 참여 중이며, 9개 동, 총 18명의 아이가 지원받고 있다. 이번 후원으로 사업을 37개 전체 동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호준 부천농협 조합장은 “부천농협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정성껏 모은 성금이 부천시 필요한 곳에 적재적소로 쓰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기부를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지금 같이 어려운 경제 상황에 단비와 같은 기부를 해주시는 부천농협에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부천문화연구, 지역상권 활성화, 저소득 가정 학생 지원 등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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