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수목원 국제식물감시네트워크(IPSN) 가입, 국내 식물병해충 관리 국제적 공동 대응기후변화로 인한 생활 속 식물병해충 방제 연구를 위해 9개 기관과 협력체계 구축
[JK뉴스=JK 뉴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최근 기후변화로 ‘갈색날개매미충, 미국흰불나방, 극동등에잎벌 등’ 수목원, 식물원, 정원 등 식재 식물의 피해 발생에 대한 지속 가능한 관리를 위하여 “생태 공학적 통합 병충해 관리(Integrated Pest Management, IPM) 모델 개발연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국립수목원은 수목원‧식물원, 정원 및 공원 등에 식재된 주요 식물, 정원소재로 많이 활용되고 국민이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하는 쥐똥나무, 복수초 등 20종을 선발하여 병충해 발생 시기, 피해 양상 및 대응기술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생태 공학적 통합 병충해 관리(Integrated Pest Management, IPM) 모델”은 생태적 해충 관리 및 환경 친화적 방제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국립수목원을 중심으로 8개의 산·학·연(강원대학교, 경북대학교, 안동대학교, 식물보호연구소, 천적연구회, 한국응용곤충학회, ㈜오알, ㈜오상킨섹트) 전문기관이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국립수목원 임영석 원장은 “IPM 연구는 기후변화에 따른 병충해 양상을 다양한 식물이 식재된 수목원을 중심으로 현장 정보를 수집하며, 외래 해충 유입에 대한 감시 활동도 포함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내년에는 전국 수목원‧식물원들과 확대 추진할 계획이며, 도출된 결과는 국제식물감시네트워크(International Plant Sentinel Network, IPSN)와 긴밀히 공유하여 기후변화에 따른 병충해 방제를 국제적 차원에서도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국립수목원은 외부에 식재된 식물뿐만 아니라 온실 등 실내환경에 사용할 수 있는 해충방제균인 “베아우베리아 바시아나(Beauveria bassiana)의 배양 방법” 특허출원을 진행 중이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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