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 뉴스] 부천시는 지난 5일 건강도시활동가를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역량강화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주요 노인질환 중 하나인 치매와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들의 자기결정을 존중하고 존엄과 가치를 보호하는 연명의료결정제도에 관한 교육으로 마련됐다.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 공공의료치매센터 황향임 팀장의 치매파트너 교육에서는 ▲치매의 정의 및 증상 ▲예방 방법 등에 대한 강의가 이뤄졌다. 이어서 대한웰엔딩협회 강병권 이사의 연명의료결정제도 교육에서는 ▲연명의료의 개념 ▲임종 단계의 준비와 대처 방법 등을 다뤘다. 한편, 건강도시활동가들은 교육 활동을 넘어 다양한 보건사업 및 캠페인 행사에 참여해 지역사회의 건강 증진에 이바지하고 있다. 동시에 배운 지식을 지역주민에게 홍보하는 중요한 건강 리더의 역할을 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한 건강도시활동가는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이 20% 이상을 차지하는 초고령사회를 앞둔 상황에서 미래를 위한 준비가 중요하다는 점을 깨달았다. 특히 삶의 마지막 단계에 대한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건강도시활동가들의 역량을 키우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 앞으로도 더 나은 건강도시 부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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