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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7월 다양한 시민체감 행정 펼쳐

시민 편의와 효율적인 행정을 위해 다양한 시책·제도 추진

JK 뉴스 | 기사입력 2024/07/09 [05:32]

청주시, 7월 다양한 시민체감 행정 펼쳐

시민 편의와 효율적인 행정을 위해 다양한 시책·제도 추진
JK 뉴스 | 입력 : 2024/07/09 [05:32]

▲ 양방향 문자메시지 예시


[JK뉴스=JK 뉴스] 청주시는 시민 편의와 효율적인 행정을 위해 적극행정을 펼친다. 7월부터 교통, 경제, 행정민원, 문화 등 시책·제도가 개선·추진된다.

시는 7월부터 양방향 문자메시지 서비스, 청주콜버스 운영 개선,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 대관서비스, 다자녀 감면혜택 확대 등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분야 시책·제도를 새롭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 시민과 실시간 소통할 수 있는 양방향 문자메시지 서비스 실시

먼저 시는 8일부터 직원 개인정보 노출 없이 시민과 실시간 소통할 수 있는 ‘양방향 문자메시지 서비스’를 실시한다.

해당 서비스는 청주시가 시민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면 시민은 메시지를 확인 후 문자로 바로 답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기존에는 시에서 행정안내 사항 등을 문자로 보내면, 시민은 문자메시지 수신은 가능하나 발신은 할 수 없어 전화, 메일 등을 통해 회신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시는 이를 해결하고자 직원이 업무상 의견수렴이 필요한 경우 다수의 시민에게 ‘양방향 문자메시지’ 직원 개인별 전용번호(☎043-540-5XXX)로 발송하는 시스템을 추진한다.

이로서 시민들은 문자·이미지(SMS, LMS, MMS) 등으로 업무 담당자와 실시간 양방향 소통이 가능하고 해당 번호로 음성통화 연결 시 행정전화 연결도 가능하다.

이번 시스템 구축은 시민 만족도 제고뿐 아니라 직원 개인정보 노출 없는 소통으로 업무효율이 더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앞으로 시민들이‘양방향 문자메시지’전용번호(☎043-540-5XXX)를 스팸번호로 착각하지 않도록 SNS, 홈페이지 등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 7월부터 수요응답형‘청주콜버스’운영 방식 개선

시는 7월부터 수요응답형‘청주콜버스’운영 방식을 개선한다. 이번 개선은 지난 읍면 연두순방 건의사항 등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추진하게 됐다.

먼저 평일, 주말 콜버스 운행 대수를 이용자들의 수요에 맞게 조정한다. 기존 44대로 동일하게 운영하던 것을 평일은 48대(4대 증차)로, 주말·공휴일은 39대(5일 감차)로 운행 대수를 변경했다.

또한 호출에 불편을 겪는 노인들을 위해 마을 경로당, 마을회관 등 400여 개소에 호출벨을 설치했다. 미원‧낭성면, 북이면, 옥산면, 현도면 등 고정노선의 운행 횟수, 운행 시간도 일부 조정했다.

한편 청주콜버스는 콜이용, 고정노선 2가지 방법으로 운행되고 있으며 1일 이용객은 1,000여명이다.

▶ 7월부터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무료 대관 등 다양한 지원

청주시 소상공인을 위한 시책도 추진된다.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센터장 고광연)와 협업 사업의 일환으로 청주시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은 7월부터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를 무료로 대관할 수 있다.

대관 신청은 충북시청자미디어재단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하루 최대 8시간까지 대관이 가능하며 스튜디오에는 방송송출 장비, 카메라, 무선마이크, 조명 등 라이브 방송을 위한 제반 시설이 설치돼 있다.

또한 대관 신청자 요청에 따라 방송 송출을 위한 프로그램(장비 등) 가이드 인력, 쇼호스트 양성과정 이수자를 매칭해 관내 소상공인이 보다 쉽게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이 외에도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관내 소상공인·소기업 25개사를 대상으로 내년 3월까지 총 50회의 라이브커머스 송출을 지원한다. 상·하반기 각 1회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교육 강좌도 개설해 소상공인의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활용 역량 강화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 2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 지원범위 확대 등 다양한 시책 추진

시는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해 기존 3명에서 2자녀 이상의 다자녀 가정에 대한 지원범위를 7월부터 일괄 확대한다.

현도오토캠핑장, 청주시 보건소, 청주 국제에코콤플렉스의 사용료 감면 대상 다자녀 기준을 기존 3명에서 2명의 자녀로 완화했다. 이를 위해 각 조례 개정 절차를 마쳤다.

이 외에도 7월부터 다른 가족의 잔여 도서 대출권수를 활용해 책을 빌리거나 반납할 수 있는 ‘가족회원 도서 대출 편의 서비스’, 심리상담이 필요한 시민에게 상담서비스 바우처를 제공하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7월 한 달간 청주페이 인센티브 7%에서 10%로 상향 등 다양한 시책이 추진된다.

시는 금천배수지 황토체험공간 조성, 수곡동 명품황톳길 왕복 2km 연장, 시청사 철거유휴부지 도심 꽃정원, 직지문화의 집 이전 개관, 공원 물놀이장 5개소 개장 등 도심 곳곳에 다양한 꿀잼공간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시책·제도를시행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입장에서 시민들이 체감하고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시책 제도를 적극 발굴해 추진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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