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 뉴스] 춘천 의암댐 관리교가 오는 13일 마침내 개통한다. 춘천시에 따르면 오는 13일 오전 8시부터 자전거 또는 보행자는 의암댐 관리교를 통행할 수 있게 된다. 개방 기간 및 시간은 3월∼6월 오전 9시∼오후 6시, 7월∼9월 오전 8시 ~오후 7시, 10월∼11월 오전 9시~오후 6시며 평일 통행은 할 수 없다. 의암댐 관리교 개통에 따라 시는 관리교와 신연교 양쪽 끝에 안전요원을 각각 배치할 방침이다. 그동안 시는 의암댐 관리교 개통을 위해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와 긴밀한 협의를 했다. 북한강 자전거길을 찾는 자전거 이용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의암댐 인근 신연교 구간의 경우 자전거도로 및 인도가 별도 설치되어 있지 않다. 이로 인해 차량과 자전거 이용자 및 보행자와의 충돌 위험이 있었으며, 특히 신연교는 시에서 관리하는 2종 시설물로서 준공된 지 40년 이상 경과 되어 자전거도로를 연결이 어려웠다. 이에 따라 신연교를 통행하는 차량과 자전거 이용자 및 보행자의 충돌 위험을 막기 위해 양 기관은 의암댐 관리교 주말 개통에 합의하고 지난 6월 협약을 맺었다. 이철규 춘천시 도로과장은 “통행량이 많은 주말(공휴일 포함) 동안 의암댐 관리교가 개통되면서 신연교 구간 통행으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전거 이용자와 보행자가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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