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 뉴스] 김포시는 지난 3일 기상이변으로 해마다 심각해지는 호우성 장마에 대비해 재해예방의 주요시설인 하천의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주요하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저수호안(고수부지) 및 다리밑에 저지대로 형성되어 있는 제방도로, 미정비 하천 등 침수 우려가 있는 현장을 집중 점검했다. 김포시는 ▲국가하천3개소 ▲지방하천15개소 ▲소하천37개소 총55개의 하천을 관리하고 있다. 그 중 9개 하천의 진입로 100개소(자동차단시설35개소, 수동차단65개소)에 대하여 호우 시 진입을 통제하고 있다. 해양하천과에 따르면 기상상황에 대응하고자 자체 비상근무체계를 수립하고, 예비특보 시부터 선제적으로 위험지역 출입통제 및 순찰을 통해 안전사고가 없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 중에 봉성포천은 김포시 지방하천 중 가장 큰 수계로서 김포시 물길의 중심이라고 볼 수 있는 하천이다. ‘23년에는 최하류부에 봉성제3배수펌프장을 증설하는 등 재해예방에 총력을 다한 하천이기도 하다. 김포시는 지난 ‘20년에 정비한 하류부와 연계하여, 상류부 정비를 관리청인 경기도에 적극적으로 건의했으며, 그 결과로 일부 구간이 ‘24년 신규사업으로 선정되어 실시설계가 예정되어 있어 더욱 안전한 김포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현장점검에 함께한 김규식 부시장은 “기상이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안전한 하천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호우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안전시설 확충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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