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 뉴스] 거창군에서는 2024년 양성평등 지원사업으로 지난 4일 위천면을 시작으로 관내 12개 읍·면을 순회하며 오는 30일까지 마을로 찾아가는 젠더폭력 예방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최근 노인을 대상으로 성폭력 및 가정폭력이 증가해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어 거창군은 젠더폭력통합상담소와 함께 직접 마을 경로당을 찾아다니며 성폭력 및 가정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사업을 기획한 최윤선 거창젠더폭력통합상담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노인들이 자신의 권리를 인식하고, 위기 상황에서 적절히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등 지역 사회의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평소에 이런 문제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없었는데, 많은 것을 배우고 깨달았다. 앞으로도 이런 교육이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거창젠더폭력통합상담센터는 이 외에도 관내 성폭력, 가정폭력, 스토킹, 교제폭력 등의 피해자 지원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으며, 피해자들이 안전하게 보호받고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가정폭력·성폭력 피해 신고는 112(경찰), 피해자 지원은 거창젠더폭력통합상담센터에서 도움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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