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놀이, 운동으로 무럭무럭 건강하게 자란다~노원구, 가족 단위 놀이형 건강프로그램 '가족 건강홈밀트' 올해도 인기쉽고 재밌게 가족끼리 화목하게 아동의 건강한 성장 효과 얻어
[JK뉴스=JK 뉴스] 서울 노원구가 아동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가족 건강홈밀트'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가족건강 홈밀트 사업이란 가정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Home), 영양교육(Meal), 신체활동(Training)을 결합한 건강 프로그램이다. 쉽고 재미있는 활동 속에서 가족 간의 교감도 나눌 수 있어 매년 인기를 끌고 있다. 6세~10세의 아동이 포함된 30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올해 사업은 단체 체험행사 1회를 포함하여 6주간 비대면 교육으로 구성됐다. 해당 기간 중 신체활동은 12회, 영양교육은 6회 이루어진다. 지난 6월 29일 노원구청 대강당에 모인 가족들은 전문강사의 지도에 따라 뉴스포츠 교구를 활용한 놀이형 신체활동 체험 행사에 참여했다. 뉴스포츠는 기존 스포츠를 쉽고 안전하게 변형하고 결합하여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활동이다. 구는 뉴스포츠 교구 활용에 낯선 부모 세대도 함께 체험해보는 계기를 마련해 가족 간의 꾸준한 신체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6주간 영양교육과 신체활동 교육이 카카오톡을 활용한 비대면 교육으로 진행된다. 먼저, 영양교육은 건강한 음식 레시피와 함께 식재료와 영양 균형에 대한 안내자료를 제공한다. 과일이나 채소에 함유된 천연물질 파이토케미컬에 대한 학습자료,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빨강(그릭 토마토), 간 건강에 좋은 초록(브로콜리 스프) 등 색상을 테마로 이해도를 높인다. 신체활동은 플레이로프, 원마커 등 10종의 교구를 지원한 후 이를 활용한 놀이법을 영상으로 제공한다. 가족과 함께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놀이부터 신문지나 종이컵을 이용해 집에서도 층간소음 걱정 없이 따라 할 수 있도록 한다. 카카오톡 전용채널에서 교육자료를 시청한 참여 가족은 직접 운동과 요리 활동을 한 후 사진과 영상을 채널에 전송한다. 채널에서는 맞춤형 개별 상담과 질의응답을 진행할 수 있어 교육 이해도를 높이고 가족별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게 했다. 기간 동안 우수 참여자와 프로그램 전후 체성분 및 건강행태 측정 결과 성장 우수 아동을 대상으로는 별도의 운동 교구를 제공하는 인센티브도 마련되어 있다. 프로그램이 종료된 후에는 운동사와 영양사의 맞춤형 건강상담을 통해 올바른 운동습관과 식습관 유지를 돕는 보건소 ‘꿈나무 건강상담실’ 사업으로 연계한다. 구 관계자는 “유아의 운동능력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운동 생활 참여도와 가정의 운동 환경이 큰 영향을 준다”는 점을 강조하며 가정에서 어려움을 느끼는 영양교육과 결합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어린 시절의 운동 습관과 건강한 영양 섭취에는 무엇보다 보호자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며 “우리구의 모든 정책을 건강의 측면에서 검토하고 전 세대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꾸준히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