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 뉴스] 경상남도는 4일 오후 도청 중회의실에서 경상남도 수소산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상남도 수소산업위원회는 김명주 경제부지사를 위원장으로 2021년부터 산업국장, 도의원을 비롯하여 학계, 기업, 연구기관 등 수소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도 수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주요시책을 심의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경남도 수소산업 육성계획 주요성과’를 비롯하여 2024년 중점 추진과제인 ‘예비 수소특화단지 지정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경남 수소얼라이언스 구성·운영(안)’에 대한 심의·의결을 진행했다. 경남도는 지난 5월, 산업부 예비 수소특화단지 기획과제 공모에 선정되어, ‘수소 방산모빌리티 및 수소터빈 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실시한다. ‘수소 방산모빌리티 및 수소터빈 특화단지’는 민선8기 수소산업 육성계획에 따른 수소산업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민간투자 1조 4,799억원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다. 창원 국가산업단지와 확장구역을 중심으로 ▴집적화 지구 ▴투자‧연구 지구 ▴실증 지구 등 3개 지구, 802만평 부지에 293개(입주예정 17개사 포함) 협력기업이 입주하고, 수소 매출액 1조원, 수소전문기업 25개사, 고용 3,000명 달성을 목표로 했다. 타당성 조사 용역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7월 중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경남 수소얼라이언스’를 출범하고, 경남도, 창원시, 4개 선도기업(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범한퓨얼셀, 두산에너빌리티) 및 17개 협력기업과 삼천포 화력발전 등 관계 기업․기관들이 투자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다는 계획이다.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경남은 수소 소부장 중심 수소기업이 집적화되어 있고, 민간 투자의지를 비롯하여 뛰어난 지원 기반까지 확보하고 있어 수소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최적지라 할 수 있다”며, “경남도는 산·학·연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예비 수소특화단지 지정까지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수소산업 육성계획에 따라 지난 1월, 전국 최초 액화수소 플랜트를 준공하고, 이어 6월에는 통영 수소교통 복합기지 구축을 통해 안정적 수소공급 기반을 마련했으며, 김해 신천일반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수소액화 플랜트용 압축기 개발 테스트베드를 구축하는 등 수소산업 활성화 기반을 적극 확장해 나가고 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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