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7월 용산구민과 함께 즐기는 문화예술19일 오후 7:30 용산아트홀 미르에서 ‘내 마음의 용산’ 팝페라 공연
[JK뉴스=JK 뉴스] 서울 용산구가 구민들에게 무더운 여름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 관람‧공예 체험‧전시 관람 등을 제공한다. ◆공연 ▲ 팝페라의 향연 '내 마음의 용산' 이달 19일 오후 7:30 용산아트홀 미르에서 ‘내 마음의 용산(용산 in my heart)’ 팝페라 공연을 제공한다. 당일 선착순 무료입장이다. 공연은 테너 장진호와 함께 4인의 팬텀싱어 출연자로 구성된 팝페라 그룹 ‘카르디오’와 팝페라 소프라노 정하은이 함께한다. 이들은 용산의 자랑거리인 효창공원에 잠들어 있는 독립운동의 영웅이 주제인 새로운 신곡과 트로트 명곡인 ‘고맙소’, ‘Time to say goodbye’, ‘Quizas, Quizas, Quizas’ 등 대표적인 팝페라 14곡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용산구청 공연장 상주단체인 트리니티이앤엠의 트리니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수석 객원지휘자인 류성규의 연주가 기대된다. ◆전시 ▲ 용산공예관 '전통, 무언가 현대적인 것' 이달 11일부터 21일까지 용산공예관 4층 전시실에서 ‘전통, 무언가 현대적인 것’을 주제로 대관전시를 진행한다. 작가 ‘-이스트(이정순, 김선희)’가 참여했다. 두 작가는 주얼리 디자이너로 화려하지만 또 아기자기한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용산공예관에서는 매년 6~8월에 공예작가들의 전시를 지원하고자 대관을 실시한다. 정기 공고를 통해 선발된 작가에게는 대관료 50% 감면, 공동 옥외 현수막 제작 및 설치 등 혜택이 주어진다. 이후 8월 대관전시로 ‘아름다운 빛깔구이 칠보예술연구회전’과 ‘제1회 한일 우호 전시회 우정의 공예전’을 연다. 용산공예관은 한강진역 3번 출구 인근에 있다. ▲용산역사박물관 '스쿨 오브 용산_용산에 뿌리내린 학교들' 용산역사박물관에서 올해 9월 6일까지 용산 소재 학교와 관련된 내용으로 기획전시 중이다. 우리나라 근대 교육의 시작점, 용산으로 모여 든 학교들, 용산을 빛낸 동문들 등 다양한 내용이 있다. △교복 △졸업앨범 △상장 △성적표 등 실물 자료들과 함께 주요 인물들의 이야기를 스토리텔링으로 풀었다. ‘MZ’ 세대는 그 시절 공부를, ‘X’ 세대는 학창 시절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료는 무료다. 용산역사박물관은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위치는 신용산역 인근에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용산역사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좌‧체험 프로그램 ▲용산공예관 여름학기 정규강좌‧일일 체험 오픈 용산공예관에서 지난달 26일부터 9월 1일까지 여름학기 강좌를 준비했다. △금속오브제 △업사이클링 소품 등 최신 공예 트렌드에 걸맞은 다양한 강좌들이 있다. 강좌는 △가죽 △목공 △매듭‧한복복식 △금속공예 △에코 △종이(민화, 한지, 페이퍼아트) △칠보 △섬유(자수, 망수) △도자 등 9개 분야로 정규강좌는 총 38개, 일일체험은 총 41개다. 전통 공예에 관심 있는 구민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폭넓은 계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초등학생도 체험이 가능한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강좌 확인 및 신청접수는 용산공예관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유선 및 방문접수도 가능하며 용산공예관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열려있다. ▲용산역사박물관 유아 단체프로그램 '재잘재잘, 용산극장' 운영 용산역사박물관에서 아이들이 박물관을 친근한 공간으로 인식하고 우리 역사 문화에 관심을 가지도록 인형극 프로그램 ‘재잘재잘, 용산극장’을 운영한다. 지난달 시작해 이달 5, 12일에 유아 단체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재잘재잘, 용산극장’은 용산역사박물관의 역사 동화 그림책 ‘쌀가마니의 진실’을 각색한 인형극이다. 인형극을 본 뒤 아이들은 ‘꼬물꼬물, 용산체험’에서 △촉각(쌀 찾기) △행동(얼음 운반하기)을 체험하고 ‘왁자지껄, 경강시장’ 전시를 본다. 경강시장은 도성 안의 시장에 미곡, 목재, 어물, 소금을 공급하는 도매시장을 말한다. ▲용산역사박물관 '용산에 담긴 ‘역사 속 최초’를 찾아라' 운영 용산역사박물관에서 초등학생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조선시대부터 현재까지 시대별 용산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방학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다음 달 7일부터 16일까지 수, 금요일 총 4회 운영한다. 체험은 대형 보드게임판을 활용해 아이들과 부모가 소통하며 시청각 교육과 전시 관람을 포함해 약 2시간 동안 이어진다. 해당 프로그램은 이달 22일부터 31일까지 박물관 누리집과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가족당 3명 이내로 회당 10가족이 참여할 수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무료로 진행하는 공연과 전시를 많은 구민과 용산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즐겼으면 좋겠다”라며 “무더운 여름 시원한 곳에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 함께 취미생활을 누리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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