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 뉴스] 대구 남구는 여름철 폭염을 맞이하여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식중독 예방교육을 3일부터 3주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혹서기를 대비하여 마련한 이번 교육은 남구 복지지원과와 위생과, 대한노인회 남구지회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하여 관내 전체 경로당 70개소를 대상으로 7월 3일부터 19일까지 3주간 진행할 예정으로, 첫날은 조재구 남구청장이 강사로 직접 나서서 대명역센트럴엘리프경로당을 방문하여 식중독 예방교육을 비롯한 여름철 건강관리와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방법을 교육하고 어르신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13개 동행정복지센터 동장은 매주 1회 이상 경로당을 순회 방문하여 식중독예방과 폭염 등 안전에 대해 집중적으로 관리를 할 예정이다. 구에서는 지난 3월에 폭염과 장마를 대비하여 경로당 시설점검을 완료하고 6월부터는 냉방기 점검과 청소를 실시하는 등 어르신들의 쾌적한 여름나기를 위하여 적극 힘쓰고 있다. 김달윤 대명역센트럴엘리프경로당 회장은 “구청장이 바쁜 일정에도 매번 경로당 어르신을 살피고 소통하니 무척 고마울 따름”이라며“‘효자 구청장’이라 불리우는 데는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며 “앞으로도 노인복지 향상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무더위와 장마가 찾아오는 가운데 경로당에서 취식하시는 어르신의 건강과 안전이 우려되어 금번 교육을 추진하게 됐다”며 “남구의 65세 이상 인구가 27%에 달하는 초고령화 사회에서 경로당은 단순한 여가복지시설을 넘어 역할과 기능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만큼 이에 맞춰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행복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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