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 뉴스] 진주시보건소는 지난 1일부터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전문 심리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상담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대상자는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교상담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Wee센터,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자, 국가 건강검진 중 정신건강 검사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이 확인된 자, 자립 준비 청년 및 보호 연장 아동 등이다. 단, 약물·알코올중독, 중증정신질환 등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진료가 우선 필요한 경우는 제외된다. 해당 서비스를 신청하여 선정되면 본인 주소와 상관없이 서비스 제공기관을 선택해 소득 수준별 본인부담금을 납부하고 총 8회에 걸쳐 1:1 대면 심리상담 서비스 바우처를 제공받게 된다. 정부지원금은 총 8회 기준 39만 2천 원에서 64만 원까지이며, 본인부담금은 소득 수준에 따라 면제되거나 19만 2천 원까지 차등 적용된다. 단, 자립 준비 청년, 보호 연장 아동, 법정 한부모 가족은 본인부담금을 면제받을 수 있다. 서비스를 희망하는 사람은 각 기관에서 발급한 의뢰서, 국가 정신건강검진 결과서 등 증빙서류를 지참하여 읍·면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시민에게 심리상담 서비스를 지원해 마음 건강을 돌봄으로써 외로움 극복 및 자살 예방 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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