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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시민과 걸어온 발자취 따라 ‘무박 2일’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박병규 광산구청장 취임 2주년 맞이 ‘시민과 가치 잇는 동행’ 마쳐

JK 뉴스 | 기사입력 2024/07/03 [17:53]

광산구, 시민과 걸어온 발자취 따라 ‘무박 2일’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박병규 광산구청장 취임 2주년 맞이 ‘시민과 가치 잇는 동행’ 마쳐
JK 뉴스 | 입력 : 2024/07/03 [17:53]

▲ 광산구, 시민과 걸어온 발자취 따라 ‘무박 2일’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JK뉴스=JK 뉴스] “아프다가 아팠다가 다시 도전하는 나는 성장 중 // 배움으로 성장 중..!”

지난 2일 광산구 장애인복지관을 찾은 박병규 광산구청장에게 김윤덕 씨가 선물한 시의 일부다.

취임 2주년을 맞아 지난 1일부터 주요 정책‧민생 현장을 다니며 시민과 소통에 나선 박병규 청장은 김 씨의 시에 감격하며, 약속했다.

“이 시처럼 광산구도 시민 여러분 덕분에 하루하루 성장하고 변화하고 있습니다. 더 살기 좋은 도시, 장애인이 권리를 충분히 누리고, 원하는 삶을 사는 광산을 만들기 위해 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2022년 7월 취임식 없이 현장에서 업무를 시작한 박병규 청장의 취임 2주년 첫 이틀도 현장 소통으로 가득 채웠다.

기념식 없이 민선 8기 광산구가 걸어온 길을 시민과 함께 돌아보며, 향후 구정 방향에 대해 소통하는 무박 2일 ‘시민과 가치 잇는(같이 있는) 동행’을 진행한 것.

이틀간 시간을 쪼개고, 자정까지 시간을 내며 박병규 청장이 방문한 현장은 △경제‧일자리 △상생‧복지 △안전‧도시 △시민‧생활 △소통‧자치 등 5개 분야 18곳.

첫날 이른 아침 출근길 시민 인사를 시작으로, 이날 문을 연 ‘천원한끼’ 도산점으로 가 배식 봉사를 한 박병규 청장은 오후엔 사회적 고립을 막기 위해 이웃이 이웃을 보살피는 ‘1313 이웃살핌’ 현장을 살폈다.

광산구는 올해 하반기 전체 지역으로 ‘1313 이웃살핌’ 사업을 확대할 계획인 가운데, 박병규 청장은 우산동 이웃지기로 활동하는 주민을 격려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여름 집중호우에 대비해 안전 관리도 꼼꼼히 챙겼다.

시민과 하남2지구 빗물받이를 정비하고, 저녁에는 첨단시리단길에서 경찰, 자율방범대와 함께 방범순찰을 했다.

이어 소방서를 찾아 야간 근무 소방대원을 격려하는 것으로 첫날 일정을 마쳤다.

둘째 날은 새벽 도산동에서 생활폐기물을 수거하는 것으로 하루를 열었다.

박병규 청장이 지난 1월 “올해 반드시 생활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약속한 이후 광산구는 종량제봉투 매일 수거 등 다양한 개선 방안을 마련, 추진하고 있다.

박병규 청장은 광산구 시설관리공단 직원들과 동행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들었다.

이어 송정1동 주민들과 건강 100세 체조를 함께 했다.

지난 4월 광산구 경제사절단과 함께 우즈베키스탄을 다녀온 뒤 수출을 준비하고 있는 유망기업도 찾았다.

수도여과기 등을 제조하는 ㈜대호이엔지로, 현재 광산구 기업주치의센터와 함께 우즈베키스탄 수출을 준비하고 있다.

박병규 청장은 수출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기술력, 경쟁력을 갖추는 지역 유망기업, 강소기업이 해외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전날에 이어 여름철 호우에 대비해 풍영정천 수완지구 구간의 하천변 진‧출입로 차단시설 등 안전 시설물을 점검하고, 산사태 예방을 위해 서봉동 일원 급경사지를 살폈다.

취임 1호 결재인 ‘찾아가는 경청 구청장실’도 진행했다. 첫날은 수완동 아파트 단지에서, 둘째 날은 어룡동의 한 아파트에서 ‘2주년 특집’ 찾아가는 경청 구청장실을 열어 민선 8기 2년간 주민이 체감한 변화, 해결을 바라는 현안 등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행선지는 골목상권이었다.

올해 1월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도산동 임방울거리를 찾은 박병규 청장은 상인, 자영업자 등을 만나 고충을 듣고, “광산구 민생활력 종합대책을 중심으로 민생 회복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무박 2일 모든 ‘동행’을 마친 박병규 청장은 “민선 8기 광산구가 걸어온 2년을 되돌아보고, 시민에 이로운 새로운 광산을 만들겠다는 초심을 다시 새길 수 있었다”며 “지속가능한 광산을 실현하기 위해 시민을 주인으로 섬기며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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