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 뉴스] 거제시는 지난달 26일부터 ‘찾아가는 문해교실 거제몽돌학당’ 참여 학습자 맞춤형 부교재를 만드는 동화책 제작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거제몽돌학당’은 배움의 기회를 놓친 비문해 성인들을 대상으로 문해교실 강사가 경로당에 직접 방문해 주 2회·2시간씩 총 25주간 한글교육뿐만 아니라 스마트폰·기초수학 등 생활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동화책 제작사업은 문해교실 강사와 학습자가 함께 참여해 맞춤형 부교재를 만들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사업 추진을 위해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광역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에 신청하여 국비 1,000만원을 확보했다. 동화책 제작의 첫 발걸음으로 관내 동화책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하여 문해교실 강사를 대상으로 글쓰기와 삽화 그리기, 동화구연 등 교육을 실시하며, 앞선 과정을 통해 동화창작 기초를 배운 문해교실 강사가 글을 쓰고, 그 글을 바탕으로 문해교실 학습자들이 삽화를 그려 한 권의 동화책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거제시 관계자는 “강사와 학습자가 함께 만들어가는 이번 사업이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의미있고 보람찬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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