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 뉴스] 파주시에서 운영하는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3월 19일부터 21일까지 산모 80여 명을 대상으로 산후우울증 예방교육인 ‘행복맘프로젝트’를 실시했다. 2021년 보건복지부 산후조리 실태조사에 의하면 출산 후 1주일간 높은 우울감을 겪는 산모가 42.7%이며, 산후우울증은 10~15%가 출산 후 10일~1년 이내 발생하고 방치 시, 심각한 산후우울장애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어 세심한 관찰과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다. 이에, 센터는 ‘행복맘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해 2017년부터 791명에게 산후우울증 예방교육 및 마음건강 선별검사를 제공했고, 이들 중 121명의 고위험군을 상담·치료 연계했다. 또한, 어린이국가예방접종기관 27곳, 산부인과 5곳, 산후조리원 4곳 총 36곳과 협약을 체결해 산후우울증 고위험군 연계 및 홍보물을 정기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는 산전·후에 경험할 수 있는 마음의 변화에 대처 방법 교육과 참여자를 대상으로 마음건강 선별검사 및 상담을 제공하고, 고위험군 대상자에게 심화 프로그램 참여 및 치료비 지원 등을 안내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임신과 출산을 경험하면서 감정 조절이 되지 않고 힘든 부분이 많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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