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농업용수 수질도 이제 스마트하게 관리한다맑은물 수질관리 스마트 ICT 적용, 200여 농가에 실시간 정보 제공
[JK뉴스=JK 뉴스] 부여군농업기술센터는 2024년 충청남도 스마트도시 확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 총 2억 원(도비 30%, 군비 70%)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세도1맑은물공급센터의 수질관리에 사용하는 측정기, 센서 시스템을 설치하여 수질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농가에 문자 알림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맑은 물 공급센터를 이용하는 191ha의 200여 명 이상의 농가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오는 7월부터 맑은물 수혜 농업인을 대상으로 수질 관련 정보자원 공유 및 공공 서비스 제공에 착수하여, pH, EC, 탁도, 녹조, 중탄산, 중금속(납, 아연, 비소, 카드늄) 등 농업 관련 수질검사 데이터를 실시간 제공할 계획이다. 농가에서는 당일 수질 정보에 맞춰 양액 설정을 바꾸는 등 데이터에 기반한 수질 모니터링과 예측으로 농작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맑은물 수질관리 스마트 ICT 기술을 통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더불어 굿뜨래 브랜드 위상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22년에 준공한 세도1맑은물공급센터는 금강 물을 정수하여 전국 제일의 방울토마토 주생산단지인 가회·청포지구 시설원예단지에 안정적으로 농업용수를 공급해주고 있다. 지하수의 철분과 염류 성분으로 인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차질을 빚던 과거와는 달리 안정적으로 사계절 맑은물을 전년 대비 38% 증가한 하루 400~600톤, 연간 326톤을 공급하여 농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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