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 뉴스] 인천광역시교육청은 학교 인근 재개발·재건축 사업으로 인한 학생들의 안전과 학습권 보호를 위해 학부모 모니터단을 구성·운영한다. 최근 원도심 학교 주변에서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활발해지면서 학생들의 통학 안전과 학습권 침해 우려가 커지고 있어, 인천시교육청은 학부모들의 현장 중심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다. 희망 신청을 받아 구성된 학부모 모니터단은 11월까지 교육환경평가 승인 후 대규모 공사가 착공된 3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활동한다. 시행사 및 시공사가 학생 등하교 시간대 안전요원을 배치했는지, 공사장 주변 안전시설물을 설치했는지, 미세먼지 및 소음 모니터링 장치를 설치했는지 등을 꼼꼼히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학생 안전을 위한 아이디어나 개선 사항을 교육청과 공유하고, 현장 방문 및 논의를 통해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천시교육청은 2일 교육환경평가 승인사업장 학부모현장 모니터단 설명회를 열고 향후 계획 등을 안내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학부모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반영하여 안전한 학교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