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 뉴스] 관악구는 지방세 체납금과 환급금을 카카오톡으로 알려주는 ‘스마트폰 체납 안내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스마트폰 체납 안내 서비스는 지방세 체납 내역을 카카오 알림톡으로 안내하고 체납금을 즉시 납부할 수 있도록 서울시 지방세 납부시스템(ETAX)과 연계한다. 알림톡을 받은 납세자는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 체납고지서와 안내문 열람이 가능하여 개인정보 보호가 가능하다. 구는 그간 종이 고지서 발송의 문제점인 ▲주소지 불일치에 따른 고지서 미송달 ▲일반우편 발송으로 송달 여부 확인 불가 ▲개인정보 유출 ▲높은 고지서 발송비용과 종이 폐기량 등을 해결하고자 작년 11월부터 스마트폰 체납 안내 서비스를 시범 운영해 왔다. 구는 기존에 카카오페이에 가입한 회원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체납 안내 서비스를 제공했으나, 6월부터는 카톡을 이용하기만 하면 누구나 체납 고지서와 환급금 통지서를 카톡으로 받아볼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했다. 그 결과 체납 고지서 수신율이 작년 11월 38.6%에서 73%로 향상됐고, 이는 서울시 25개 구청 중 카카오 알림톡 열람 대비 납부율 1위라는 결과로 나타났다. 또한 카카오 알림톡을 이용한 고지서와 안내문 발송으로 2만 7천여 명이 수신 확인하여 종이 고지서 발송 비용을 1/5가량 절감하고 종이 사용량도 30% 이상 감소하여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효과도 얻었다. 박준희 구청장은 "스마트폰 체납 안내 서비스로 예산과 자원을 절감하는 것은 물론, 체납액 징수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구는 앞으로도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통해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납세자 맞춤형 세무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