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 뉴스] 음성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자전거도로 사고위험지역 안전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8천만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자전거 이용자와 차량 운전자의 안전을 모두 확보할 수 있도록 위험 구간을 개선하기 위해 공모사업을 지원했다. 선정된 사업은 사정저수지 인근 급커브로 자전거와 차마 통행 시 사고 위험성이 높아 자전거도로 선형 개선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을 목표로 추진한다. 현재 금왕 금석리부터 음성 감우리까지 군도 27호선에 일부 자전거도로를 조성하고 급커브 구간에 규제봉 및 U자형 볼라드를 설치해 차도와 자전거도로를 구분했다. 하지만 사정저수지 급커브가 심한 구간에 차량과 볼라드 파손 등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해 위험지역 내 선형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군은 1억 6천만원(특교세 8천만원, 군비 8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약 400m 구간의 자전거도로 안전 개선 사업을 올해 하반기에 착공해, 연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저수지 안쪽 군유지를 최대한 활용해 △자전거도로 폭 확장 △안전펜스 설치 △쉼터 조성 등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을 확보할 방침이다. 한편 군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총사업비 30억 원의 음성·금왕·생극·감곡을 연결하는 자전거 힐링 로드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단계 사업(음성읍 감우리 ~ 금왕읍 금석리) 구간 5.5km 자전거도로를 완료했으며, 올해 2단계 사업(음성읍 감우리 ~ 소여리) 구간을 추진해 약 1.5km의 자전거도로를 개설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자전거 이용자와 차량 운전자 등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해서 자전거도로를 정비하겠다”며 “자전거 이용률이 높아짐에 따라 자전거 기반 시설 구축을 통해 탄소중립 녹색사회 실천에도 앞장서 나가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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