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찬 중구, 다시 찾아오는 중구 실현 매진” …김영길 중구청장, 취임 2주년 기자회견 개최민선8기 전반기 주요 성과 및 후반기 구정 운영 계획 발표
[JK뉴스=JK 뉴스] 김영길 울산 중구청장이 7월 2일 오전 11시 중구청 프레스센터에서 민선8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김 구청장은 지난 2년 동안의 주요 성과 및 후반기 구정 운영 계획 등을 설명했다. 우선 민선8기 전반기 주요 성과로 비즈니스 구청장을 자처하고 중앙정부와 국회, 울산시 등을 돌며 국·시비 확보의 당위성을 적극적으로 피력한 결과, 지난 2019년 이후 가장 많은 3,088억 원(전년대비 15.1% 증가)의 보조금을 확보해 올해 처음으로 본예산 5,000억 원(전년대비 12.45% 증가) 시대를 연 것을 꼽았다. 이와 함께 △원자력안전교부세 대안 법률인 지방재정법 개정을 통한 원자력 방재 예산 확보 △다운목장 일원 도심융합특구 선정 및 개발제한구역 울산 1호 해제를 통한 신성장 동력 확보 △울산 최초 주택재개발정비사업 B-05구역 준공을 통한 대규모 인구 유입 마중물 마련 △황방산 맨발등산로 조성 및 2023년 방문객 100만 명 달성 등 건강 명소화 △태화강마두희축제·눈꽃축제의 성공 개최를 통한 상권 활성화 및 전국 관광객 유입 △상습침수구역 태화시장 일원 대용량 방사포 설치를 통한 여름철 자연재난 피해 최소화 등을 들었다. 이어서 민선8기 후반기 미래상(비전)을 제시하며, 남은 임기 동안 ‘희망찬 중구, 다시 찾아오는 중구’를 만드는 데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구청장은 우선 ‘건강한 중구’를 목표로 맨발 걷기 명소인 황방산을 근린공원으로 지정해 자연치유의 공간으로 만들고, 중구 전역에 맨발 산책로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또 입화산 유아숲체험원 개장을 시작으로 아이놀이뜰공원, 산림문화휴양관을 조속히 준공하겠다고 발표했다. 두 번째로 ‘역사를 잇는 중구’를 위해 병영성 서문루를 서둘러 복원하고, 태화강 시대를 여는 학성공원 물길복원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다운동 명칭의 유래가 된 다전 차밭을 조성해 관광 자원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세 번째로 ‘활기찬 중구’를 위해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태화강마두희축제는 태화강을 활용한 수상 체험행사 및 거리 퍼레이드 확대 등을 통해 문화관광축제로 발전시키고, 겨울의 낭만을 간직한 눈꽃축제는 축제 기간과 공간을 확장하고 참여형 행사를 늘려 주민들과 상인들에게 행복을 선사하겠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가을에는 성남동 커피축제, 봄에는 성안동 달빛 야경누리길 축제를 개최해, 사계절 내내 재미와 감동이 넘치는 활기찬 중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네 번째로 ‘안전한 중구’를 위해 지방재정법 개정으로 받게 되는 매년 10억 원 이상의 원전지원금으로 방사능 방재사업 및 주민 보호·복지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 말했다. 추가로 여름철 상습 침수 우려 지역인 태화종합시장 일원에 침수를 대비해 사전에 대용량 방사포를 설치하고 배수장 및 고지 배수터널을 조속히 준공해 자연재해로부터 주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따뜻한 중구’를 위해 울산 최초 공공실버주택 운영 및 중부권 노인복지관 건립 추진을 통해 어르신들의 복지를 증진하고, 1인 가구·청장년 세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 무주택 보훈대상자 보금자리 마련 지원 등을 통해 복지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울산종갓집도서관 개관, 국공립어린이집 신설·확충, 온마을이 학교가 되는 마을교육 추진 등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비즈니스 구청장으로서 국시비 확보에 더욱 매진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 및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며 희망찬 중구, 다시 찾아오는 중구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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