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 뉴스] 음성문화예술회관 기획전시실에서 2일 특별전시회 ‘신미양요의 영웅-어재연 장군과 무명용사들’의 개막식이 열렸다. 개막식은 서동경 부군수, 김영호 군의회 의장, 전홍구 음성향교 전교, 강희진 음성예총 회장 등 여러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재)충장공 어재연장군 추모 및 신미양요 기념사업회’ 어재선 이사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축사,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재)충장공 어재연장군 추모 및 신미양요 기념사업회’와 ‘(주)음성타임즈’가 공동주최하고, 국가유산청과 음성군이 후원하는 이번 특별전은 1871년 순국하셔서 상충 묘역에 모셔진 충장공 어재연 장군과 아우 어재순 장군을 비롯해, 함께 순국하신 제장 이현학, 유풍로, 김현경, 박치성, 또 함께 장렬히 전사한 조선의 관군 59인과 300여 회령포군을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특별전이 개최되는 음성군은 어재연 장군의 고향이자 1871년 신미양요 당시 순국하신 어재연 장군이 모셔진 곳이다. 음성군 대소면 성본리에 자리하고 있는 ‘음성 어재연·어재순 묘소’는 2014년 충청북도 기념물로 지정됐으며, 현재 함종어씨 종중이 관리하고 있다. 채수찬 문화체육관광과장은 “이번 전시는 1871년 신미양요 당시 미국군과 교전하다 광성진 전투에서 순국하신 어재연 장군과 아우 어재순 장군의 고향이자, 묘소가 위치한 음성군에서 개최돼 뜻깊다”며 전시를 준비해 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함을 전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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