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향동!’ 순천시 향동 마을웹툰 신드롬의 시작 k-디즈니 순천, 문화 일번지 향동에서 애니메이션 연계사업 신선한 시도
[JK뉴스=정 석주] 순천시 향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마을웹툰 ‘안녕, 향동!’을 네이버 웹툰에 연재해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1화 ‘향동을 만나다’에 이어 2화 ‘오래된 미래, 순천향교’가 연재됐으며, 매월 둘째·넷째주 금요일 새로운 에피소드를 만나 볼 수 있다. 이 웹툰은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제작됐으며, 부모님 해외여행 기간에 할머니 댁에 맡겨진 9살 소녀 ‘서하늘’과 동네 터줏대감인 700살 노묘 ‘천냥이’가 마을의 숨겨진 보물들을 찾아다니며 그 가치를 하나씩 알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각 에피소드에는 순천향교, 옥천서원, 팔마비 등 문화유산과 김굉필 선생, 박난봉 장군, 최석 부사 등 역사적 인물이 등장하여 구독자들에게 재미뿐만 아니라 유익한 정보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한 구독자는 “내가 살고 있는 마을에 대해 몰랐던 이야기들을 웹툰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알 수 있었고, 우리 주변에 있어서 무심코 지나쳤던 것들을 웹툰이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담아낸 것이 신선하고 흥미롭다”고 말하며 이어지는 연재 내용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동 관계자는 “시가 추진하는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 사업에 발맞춰 ‘안녕, 향동 웹툰’, ‘밤에 쓱 만나는 시크릿 벽화’, ‘보랏빛 골목갤러리’ 사업 등 다양한 애니메이션 분야 사업을 시도하고 있다”며, “본 웹툰 연재가 애니메이션 산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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