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 뉴스] 부천시는 오는 7월 16일부터 10월 22일까지 시민의 주체적인 인문 학습을 위해 꿈빛도서관에서 진행하는 심도 있는 인문 심화 프로그램 ‘지혜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4년 도서관 지혜학교’ 공모사업 수행기관으로 부천시립꿈빛도서관이 선정되면서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꿈빛도서관은 부천시민(성인, 시니어)을 대상으로 ‘삶을 바꾸는 지혜 : 플라톤에서 포스트 모더니즘까지’라는 주제로 지혜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서양 고전을 함께 읽고 토론하며 난해하고 추상적인 철학에 대한 시민들의 정서적인 장벽을 낮추고, 대중적인 시각 매체인 영화와 결합해 철학자들이 궁극적으로 이야기하고 싶었던 삶과 사회를 바라보는 올바른 윤리를 이야기할 계획이다. 강연은 방송통신대학교 강사이자 부천작가인 유국환 작가가 맡아 총 14회에 걸쳐 이뤄진다. 플라톤의 『국가론』, 루소의 『사회 계약론』, 도스토예프스키의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등 10여 권의 도서를 토대로 강연과 토론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영애 부천시립상동도서관장은 “도서관 지혜학교 사업은 시민의 인문 심화 프로그램 수요를 반영하고 삶의 지혜를 체득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운영하게 됐다. 앞으로도 시민의 삶을 풍요롭고 가치 있게 설계하는 다채로운 인문강연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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